미시령을 갔다. 오랜만에 벤리로...
사실 벤리에 신경쓰이는 연비가 잡혀서.. 확인차... 그러나 결론은 내가 잘못본거 ㅠ.ㅠ

미시령으로 가기전에 도로에서 한컷..

울산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보면 참 볼만한 곳들이 있긴 한데 여행하며 느낀점은 국토 이곳저곳 난개발이 되다보니 자연이 마귀 훼손되 실질적으로 사진을 찍을 만한 장소는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아직 강원도 쪽은 사진을 찍어도 그림이 나오는듯 하다.

미시령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래도 좀 편안해진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미시령 도로가 오래되고, 관리도 잘 안되는듯 해서 갈라지고 위험해 보이는 곳들도 많이 눈에 띄인다.

언제 붕괴되도 모를 도로가 몇몇 눈에 띄인다. 아마 도로가 갈라져 있는 것을 보면 미시령 옛길은 폐쇠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복귀하면서 인공폭포가 눈에 띄길래... 인공폭포지만 절경을 잘 만들어낸듯 >,.<...

PS. 신경쓰이는 연비는 그다지 풀스로틀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준수한 연비인 42km/L 가 나왔다.
확실히 이젠 벤리로 장거리는 못뛸듯.. 팔이 너무 꺽여 장거리에는 팔이 마비될것 같아... 시트커버같은걸로 시트고를 좀 높이지 않으면, 장거리는 이젠 무리일듯... 편하긴 한데.. 너무 시트고가 낮고, 너무 앞으로 땡겨 앉는게 장거리시엔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