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을 네비로 찍고 도착하자 마자 폭풍처럼 밀려오는 암모니아 배출신호!!로 인해 사진 찍는거보다 우선 배출부터 하고 봐야 했다...

때문에 카메라로 찍은건 하나도 없다는 사실...

배출하고 나서 보니 이미 복귀모드...

오랜만에 라이딩이다 보니 안산-대산항 코스가 차들도 별로 없는 한적한 도로인듯 하다.

신나가 풀 스로틀로 달리다보니.. 연비가... 아주 뭐같이 나왔다.. =,.=....

아나.. 이거..

22km 라니... 30km 찍었을때는 풀 스로틀 없이 슬슬 다니면서... 30km 였는데 맞바람을 맞으며 풀 스로틀... 기름을 무지나 잡아먹으셨다. =,.=..

둘째날 일요일 라이딩은 올만에 영흥도를 가기로 결정..

오전에 미라쥬 체인 정비를 일단 해주고... 뭔가 잔뜩 지저분 한게 묻었는데 클리너는 없고, 냅따 WD40을 잔뜩 뿌려 체인에 붙은 이물질들과 뭔가 끈적끈적해진 루브똥들을 대충 정리하고 다시 적당히 마른뒤 다시 체인루브를 뿌려줬다. 그래도 1만은 더 버텨줘야...

영흥도는 이미 벤리로 구석구석 돌아다닌 터라.. 그냥 오랜만에 달리는 의미를 두고.. 애마 사진을 몇장 남겼다.

역시 화장실을 있어야 >,.<..

화장실 앞에 앉아서.. 나의 애마를 한컷...

사진에 보이는 건물은 팬션이 그 뒤에는 전신주... 뭔가 전력 플랜트 처럼 보인다. >,.<..

다른곳에서 한번더..

날씨가 꽤 풀려 토시는 과감히 탈거... 다음엔 좀 고급 모델을 사야것다.. 저가제품은 이건뭐 1회용성에 가까우니...

오늘도 평화로운 영흥도..

반도는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대산항 라이딩은 풀로 땡기며 다닌지라.. 240km 만에 엥꼬 모드에 10.5리터 가량 들어갔는데.. 정말 극악스런 22km 연비는 처음본다... =,.=..

일요일 영흥도 라이딩은 절대 풀 스로틀 없이 거의 연비 주행으로 달렸다.

120여 km 를 달리는데.. 연료풀에서 연료게이지가 한칸정도 없는걸보니 4리터 이하로 소비한듯... 이번건 연비는 기대하는중.. 아무튼 신차로 내리고 풀 스로틀 했을땐 이렇게 까지 안나왔는데 27, 28 그정도 나온듯 한데.. 맞바람이 너무 세서 엔진이 힘들었나?

구정때 오늘 날씨만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