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정비를 하다보니 센터에 갈일이 없어 타이어압 체크를 그동안 못해줬는데 아마도 그 때문에 다소의 연비하락이 꾸준히 있었는듯... 이번에 큰맘먹고 외발 펌프를 샀다. 싸구려긴 하지만..
자동차도 아니니 오토바이에는 외발 펌프가 휴대하기에는 가장 나을듯..

무려 6개월간 하지 않았던 공기압 체크를 우선 벤리110 부터 실시 ㅋㅋㅋㅋ

그결과 반토막으로 아작난 공기압..

모토사이클은 프론트/리어의 공기압이 서로 다르다. cm제곱 당

프론트 1.7~1.9
리어 2.0~2.25

이 정상수준인데 ... 둘다 1.3 이하... 특히 겨울이다 보니 더욱더.. 공기압이 떨어졌는듯.. 어쩐지 뭔가 요즘 움직임이 좀 버겁다 했더니만... 다른 부분으로는 쿠션감이 은근히 좋아졌었음.. >,.<.. 쿠션감과 맞바꾼 연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벤리 110에 공기주입개시!!!

공기압이 정상으로 돌아온뒤 벤리 특유의 돌쇼바 다시 작렬!!! 으헉..
대신 다시 부드럽게 나가는 가속력.....

쿠션을 버리고 허리를 아작내다... ~~ 내허리~~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배달용이 아닌 생활용으로 산 벤리는 쇼바를 바꿔야 한단 말인가? 벤리 쇼바 바꿀수 있는데도 이거 나 참....

자가정비를 하는거 아니더라도, 기압체크 가능한 수동형 펌프는 필수품목~~!! 특히 오토바이는 전압이 약하기 때문에 전기 콤프레샤 사용하려면 배터리에 직접 연결해주는게 좋은데..

그게 더 개기차나서... 수동형 펌프를 샀는데 맘에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