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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안산-대구-단양-안산 15시간 라이딩 + 엔진오일 교환 이야기
Read: 4646
2016-06-29 08:06:04
결론은 몸이 퍼졌다. 월요일 아침 이글을 작성하는 시점의 아침에는 오랜만에 코피도 났다. =,.=.

15시간... 저번에 9시간 라이딩을 가볍게 웃어주는 ... 650~700km 가량의 당일치기 라이딩이였다.

중간에 밥먹고, 사이드백이 대구에서 부러져 수리 받느라 조금 시간이 지체되어 15시간 걸렸다.
피로는 아직도 안풀린다. 겨울이라 그런지 아니면 연비를 신경 안써서 그런지 연비가 더 안좋아 진것 같은.. 아니 것보다 토시가 주행풍에 눌려 앞 브레이크를 자꾸 누르는 것 같아 연비가 개떡같이 나온거 같다. 21~25사이가 나온거 같은데 뭐 신경 안쓰기로.. 그래봤자. 자동차 보다 더 잘 나오니까..

원래는 금요일 대구 가서 자고, 몇시간 대구를 돌아 다니다가 단양을 거쳐 복귀할 예정이였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대구 점심 라이딩이 되어 버렸다. >,.<..

일요일은 미라쥬 오일갈고 연료채우고, 방청하고, 정비를 하고, 봉인?을 하긴 했는데 뭐 진짜 봉인일지는 이번주말이 와봐야...
동이 틀 무렵 급똥에 문닫힌 주유소 발견.. 다행이 화장실이 안잠겨져 있어서 급똥을 싸고 나오는 길에 ㅋㅋㅋ
목적지 대구 도착... 고담 대구라는 선입견때문에 가을날씨에 을씨년 스럽게 비춰지는게 고담 대구라는 느낌이..
시청 근처 단풍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고...
어차피 시간이 당일치기라 바로 복귀를 시작하여 중간에 쉬야때문에 멈췄는데 눌때가 없었음..
대구에서 단양가는 길은 동해안 가는길처럼 고불고불.. 스릴 있었음..
단양하기전에 공터에서 쉬야를 하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한컷...

결론.. 15시간 라이딩은 몸에 해롭다...


엔진오일 이야기.

2000km 넘게 뛰고 그냥 갈아버렸는데 역시 미라쥬에 G3는 과분한 엔진오일이였음.. 오일이 뭔가 변해있는게. 좋아보이질 않음.. 원래 이번에는 3000까지는 타줄려고 했는데 다음에도 2000쯤 되서 한번더 갈고 오일 필터망좀 봐야겠음.. 드레인 볼트에 뭔가 오일이 변해 끈적끈적한 뭔가가 달라붙어 있는게 뭔가 찝찝함..

그리고 쇳가루는 여전히 나옴.. 클러치 때문인가? 쇳가루는 엘프꺼에서는 좀 덜 나왔는데 g3는 출력은 좋아지는대신 클러치 마찰이 상당히 많이 생겨 갈리는듯..

아무튼 G3는 미라쥬에 쓰는게 아님.. 스쿠터에도 쓰는게 아님... 이번에 확실히 느꼇음...

남아서 쓰긴 했지만..

이번거는 ... 느낌상 엘프랑 비슷한데.. 겨울 봉인이 지속되면 라이딩 할 일이.. 생길지가..... =,.=..


배선 문제는 문제가 없는거 같은데.

뭔가 혼이 자꾸 혼자 울리는게 내년에 배선을 싹 갈까 고민중...
약간 좀 찝찝한게..


저 RPM 영역대의 울컥임? 울림임..

미라쥬의 저 RPM 영역의 울컥임 아니 울컥임이라기 보다 출력이 갑자기 저하되는 구간이 있다. 이게 거의 모든 기어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니 뭘까 하고 데이터를 찾아봤는데...
원인은 자동 밸브 시스템인가 뭔가 란다.. 저 RPM 에서는 밸브하나로 고 RPM 대에는 밸브 두개로 이게 미라쥬에서는 썩 좋은게 아니라서 꿀렁꿀렁댄다고...

뭐 이건 답이 없네.. 일부러 그 시스템을 꺼버리지 않는한.... 뭐 그렇다고....
역시 싼게 비지떡이네...
2014/06/25(수) 수원 찍고 오기
2014-06-25 00:55:16
2014/06/20 벤리110 인수
2014-06-20 0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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