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G3를 넣었는데.

스쿠터인 벤리는 클러치가 없기 때문에 G3나 G2등의 MA타입이 아니라 MB타입의 저마찰 오일을 권장한다.

그러나 MB타입의 저마차 오일은 찾기 힘들기 때문에 차라리 스쿠터엔 자동차 오일을 넣으라는 말이 있다. 그게 오히려 더 나을듯...

그러다 페트로나스 MB타입의 오일 발견..

G3는 더이상 넣지 않고 새 오일을 넣어줬다.

그러나 이미 8000넘게 타면서 구동계 마모가 어느정도 진행되어 가속이나 최고속은 약간 메롱이다 물론 중속은 잘 나오고 있지만 그다지 G3 와 차이점은 느끼지 못하겠다.

즉 차이점을 못느끼는건 결국 비싼 G3를 쓸필요가 없다는것 ㅋㅋㅋ

오일 색은 약간 어둡다.

G3는 약간 맑은 느낌인데 확실히 1500을 넘기면 오일속 연소후 불순물 때문에 가속에 힘을 못받는듯 그걸 4000넘게 타는 사람이 있다니...

남은 G3는 미라쥬에 넣었는데 너무 많이 넣었는지 기어 변속이 뻑뻑해 ㅋㅋㅋ 1000을 넘기니까 좀더 뻑뻑해지는걸 봐서 역시 100%나 50이나 .... 광유나 거기서 거기 일듯 ... 비싼건 쓸 필요가 없었다? 정도 ㅋㅋㅋ

미라쥬는 담부터 랩솔먹이고. 벤리는 페트를 먹이는걸로 결정! ㅋㅋ

PS. 페트로나스 먹이고 몇일이 지난후 소감은 G3 보다 느낌이 좋다는 거다 G3 잔여물이 상당수 빠지는 다음 오일 교환때가 좀더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겨울이기 때문에 약간 둔탁한 느낌은 들긴 하지만 내년 시즌이 시작되면 저마찰 오일의 성능이 좀더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