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는 내가 사용하는 D5300에 18-300mm 막강한 줌렌즈다. ㅋㅋ 이거 두개 사느라 허리 휘어지는줄 ㅋㅋㅋ
풀바디를 사고 싶기는 하나, 요즘 핸드폰 카메라가 더 좋아지고 있어서, 풀바디 살때즘에는 풀바디를 살 이유가 없어질지도... 하긴 핸드폰 카메라가 크롭바디를 대체하려면 최소 20년은 더 필요하겠지 ㅋ
풀바디를 대체하려고 해도 최소 30년은? 필요할지도.. 노이즈 제거기술도 좋아지고 있어서, 일단 지금 아이폰6 정도되면 충분한 해상도가 나오기는 한다.

본론으로 넘어와서 공식하나 보고 가자

==== H.D=( ( F * F ) / ( a * c ) ) + F

이게 무한초점을 맞추는 공식이란다. Hyperfocal Distance 라고 해서, H.D 인데

F는 렌즈mm 를 말한다.

a 는 조리개값

c 는 착란원 값인데.. Circle of Confusion 이라고 해서, 원인데 점으로 판단하는 크기를 말한다. 그러니까 최소 픽셀값 뭐 그런것 같다.

이게 바디마다 조금 틀린데 니콘은 일부 기종을 빼고, 0.02mm 로 거의 대부분 바디들이 이 크기다. 그래도 알아보는게 좋을듯

https://en.wikipedia.org/wiki/Hyperfocal_distance

위키도 참조해보고 자기 카메라에 맞는 값을 보는것이 좋다.

위 공식을 한글로 풀어보면,

==== 무한초점 = ( ( 렌즈구경 * 렌즈구경 ) / ( 조리개값 * 착락원값 ) ) + 렌즈구경

이 되겠다.

50mm 0.02mm 의 착란원에 f5 로 사진을 찍는다면

==== ( ( 50 * 50 ) / ( 5 * 0.02 ) ) + 50

이 되겠다. 대략 25050 가 나오는데, mm 단위다. m 단위로 말하면 25m 가 된다.

착란원이 0.02mm 일때의 표다.

자 이제좀 생각해보자. 오토로 잡는다면 거리에 관계 없이 저거리 이상이면 사실상 대충 무한초점으로 잡는다는거 아닌가?

그말은 즉.. 조리개값 f 가 변하지 않는 한에서 초점을 잡을수 있는 원거리를 Auto로 잡고 난뒤에 메뉴얼로 바꾸고, 찍으면 쩡한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말인데.. 이게 가능할까? 역 초점 발생은 근거리에서만 두드러지는건가?

사실 원거리 초점 맞추는게 꽤 힘들기는 하다. 특히 하늘을 찍을때. 밤하늘을 찍을때 원거리 초점 맞추기 얼마나 힘들었나?

그래서 이7/23일 여수 투어때 실햄해봤다. 조리개값은 6.3, 대충 20m 앞에 초점을 오토로 잡고, 메뉴얼 전환후 찍어봤다.



아~~~ 그러쿠나...~~ 줌렌즈 특성상 화질이 좋지 않다는걸 감안한다면, 제대로 나왔다. ㅋㅋㅋㅋ

틀린건 아니겠지? 틀리지 않았다면 이런 좋은 정보를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밤하늘 찍으러 가야지.. 지리산 천문대 가볼생각이였는데. 이번 휴가때 천문대로 간다!!

너들은 포켓몬이나 잡으러가라~ ㅋㅋㅋ

여담으로 포켓몬 잡이때문에 여수투어가 한결 편했다는 사실 ㅋㅋㅋㅋ 더운건 죄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