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화플러그를 교체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주는 공구로는 제대로 할수가 없어서.. 힘도 많이 들어가고... 해서. 16mm 롱 복스 구입하고 준비한 다음 25일 오늘 교체했다.

원래는 24일 교체해야 하는데 롱복수가 1/2 인치 소켓이라는 문제 때문에 3/8인치 변환소켓 하나를 더 구입해야 하는 바람에 결국 돈이 이중으로 지출되어 버린...

점화플러그 교체복스 21/16mm 에 T자 가 배송비포함 11000가량 몇백원은 빼주지..
변환소켓이 배송비포함 5000원 이라서 결국 16000원이 들어간셈...

공구만 따지면 16000원이고.. 점화플러그는 2000원씩 2개 4000원이니까 얼마 안된다.

공임비 없으니까... 그래서 미라쥬는 워낙 자가 정비 블로그들이 꽤 있어서..

연료통 들어내고.. 오일쿨러 분리하고 해서...

두개 후딱 바꾸고.... 끝... 30분도 안걸린듯...

뭐 상태를 보니 앞 실린더는 뭔가 꼭지부분에 스파크가 생긴거지 그을려져 있고..

확실히 앞쪽이 약간더 지저분한듯..

폭발력이 앞쪽이 몰려있는건가? 아니면 기울기 때문에 오일연소가 더 많은건가?

플러그는 겨우 8000대 진입하는 7950즈음에 갈았기 때문에 뭐 더 쓸수 있겠지만...

어차피 공임비 없고 부품비 4000원 이니까.. 그냥 다음에는 15000에서 한번 갈고 그 다음부터는 5000마다 한번씩 갈아 주려고 생각중... 겨우 4000원에 더 쓸수 있다 어쩌다 째째하게 굴기는 싫고 ㅋㅋㅋㅋㅋ

이리듐으로 비싼거 사서 쓰느니 그냥 싼거 자주 가는게 쵝오...
이리듐을 써봤자 어차피 카본 끼게 되면 성능 나빠지는건 매한가지인데 그리 비싼거 쓸 필요는 없을듯..

갈고 나서 새로운 심장?을 얻은 미라쥬는 갈기전이나 갈고난후나 똑같았다 정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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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은 이번에 유진 50%를 썻는데 진동이 좀 있어서... =,.=... 100% 로 현재 사두고 교체만 기다리고 있는중 ㅋㅋㅋㅋ 이번 주말 라이딩후 갈아주려고 기다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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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판을 달았더니...변속이 좀 불편해졌다. 보조기어 버렸는데 다시 살까? 고민중... 케이블 타이도 사야 하는데... 스위치 오면 LED 배선 작업도 해야 하는데.... 할거 많네.. 핸들바 스위치는 언제 올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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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플러그 교체에 대해서 신품은 270도니 뭐니 말이 많은데.. 간단하게 말하면.
정해진 조임 토크 생각보다 큰 힘이다.

손으로 돌릴때 완전히 돌린 다음 45도 이상 돌리면 힘이 꽤 많이 들어가는데 신품이라고 무리하게 270도니 90도니 그렇게 돌릴 필요는 없다.

70도정도면 충분하고, 렌치로 돌리면 생각해보다 돌리는 힘이 강하니까 90도 다 안차도 되고, 봐서 꽉 조였다 싶은 정도면 된다. 그렇게 조여서 진해 탐방하고도 문제 없었다.

외산 제품은 모르겠고, 국산제품은 부품의 신뢰도가 그다지 좋지 못해서 정해진 토크로 조여버리면 나사산이 망가지는 경우(이미 브레이크 캘리퍼 망가질때 경험)가 있거나, 나사가 좋지 못해 나사 대가리가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 너무 안조여도 문제지만 알려진것보다 덜 조여도 문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