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태그를 하나더 집어 넣고...

1월 9일 1월 10일 처음으로 하는 체인텐션 조절인데..

처음이다 보니 좀 막막함..

딱히 메뉴얼대로 했는데 제대로 안조여지고...

해서.. 고민좀 해봄...

이 나사를 푸는것도 힘들었는데 동네 철물점에서는 22mm 링 스패너가 없어서 결국 인터넷 주문...

메뉴얼에는 저 큰 나사 풀고, 뒤로 뽀족히 나와 있는 볼트쪽 나사를 돌리면 된다는데..

문제는... 제대로 안조여진다는거.. 그래서 생각해 봤다. 뭐가 문제인지..

반대쪽 나사.. 여기는 22mm 가 아니라 좀더 크다. 23mm 나 24mm 아 개기차나...

게다가 머플러 때문에 링스패너도 안들어가서 그냥 이쪽은 몽키로..

왼쪽이랑 오른쪽이 축으로 해서 서로 맞물려 있는것임...

때문에 왼쪽에서 돌림ㄴ 같이 돌아감.. 조일때는 두번째 사진쪽에서 조이거나.. 한쪽을 부여잡고 한쪽을 돌려야 함...

메뉴얼에 좀 쓰란 말야!!! 첫째날 아침에 30분정도 밖에 여유가 없었는데 나사가 안조여져서 텐션조절 실패..

두번째날 아침에 그럴것이다 라고 생각하여.. 텐션조절 완료

그래서 정리하면 이렇다.

미라쥬 텐션 조절을 위해 나사를 풀때 왼나사가 아니라 오른나사를 돌려 풀거나 조인다. 너트쪽 오른나사를 돌려 풀거나 조인다. 이때 22mm 스패너로 왼나사를 잡고 푼다. 헛돌수 있다.
축나사(왼나사,오른나사)를 적당히 풀었으면 나사위에 눈금 게이지가 있는데 왼/오른 조절나사를 조여서 같은 눈금게이지로 오게끔 맞춘다. 체인유격은 권장유격인 2~3cm 이며 약 1인치정도이다. 텐덤을 하는경우나 짐을 실을때 더 풀라는걸 종종 보는데 이런 설계는 소기어를 중심으로 쇽업이 오르내릴텐데.. 짐을 실는다고 왜? 더 유격을 줘? 유격 판단은 각자몫으로
조일때는 왼나사를 22mm 링스패너로 잡고 오른나사를 돌려서 조여주면 된다.
라는 거다.

그리고 링스패너는 20cm 정도 되는 되도록 중형 이상의 큰 스패너를 사용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파는 조그마한 스패너로 해봤자. 힘이 제대로 안들어가서 힘들다.

몽키도 너무 큰거 말고 30mm 까지 지원되는 중형으로 하나 구입하면 적당한 크기다. 너무 크고 두꺼우면 오른나사 돌리기 어렵다....

크고 두꺼우면... 핡.. >,.<...



이런정비따윈 필요 없는 슥후터만 타다 메뉴얼 자가 정비를 하니... 이넘의 부실메뉴얼...

사진으로 보니 좀 마이 지저분 한데 내일 한번 딱아줘야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