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휴가때 계획은 고흥을 비롯해 남해를 돌아다니고, 반시계 방향으로 부산, 포항, 울산 등을 거쳐 속초를 지나, 경기 북부를 지나서 인천을 가로질러 일단 복귀 한다음... 생각하자~ 였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은것은 첫날 고흥 부터다... ... 너무 더워서...
더위를 피해 찜질방에 들어갈수밖에 없었고, 그대로 긴급 북상했다.

때문에 고흥에서 나로우주과학관을 가지를 않았다.

해서 다시 고흥으로 갔다... 지만.. 결국 급 피곤으로 고흥까지 가지 못하고, 밤 11시즘에 남원에서 1박... 하며 야경 하나...

다시 다음날 길을 재촉하면서 차없는 도로 한컷..

여기가 나로과학관

하.... 차라리 다른데 갈껄... 여긴 가족단위로 올만한 곳도 못된다... 너무 재미없고, 볼것도 없고, 관리도 부실하고...

그냥 최근에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새로만든 13부작 코스모스를 보여주는게 더 낫다... 원작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도 지금봐도 좋고......

그래도 관광하러 꽤 오는듯 하지만.. 거의 대부분 오고나서 후회했을꺼다.. =,.=...

나도 급 후회... 차라리 사찰이나 탐방할껄... 한가지 좋았던건 에어컨은 빠빠빠빵빵빵하게 나오더라.. 세금 마구 쓰기 인가? =,.=..

얼마안되는 관람료이기는 하지만..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에어컨을 찾는 거라면 매점으로 가는걸 추천한다. 그다지... ... 추천못하겠다. 차라리 MBC 드라미야가 100배 1000배 더 낫다.

더운날이 아니였으면 그냥 해변산책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