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8 안산~강원~대관령 코스
이상기온때문에 강릉경포대가 아직 안끝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꽃 구경하러 고고고~! 그러나 그곳엔 인류의 적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 ㅋㅋㅋ
만개한 벚꽃을 보니 반갑구나..
이런걸 찍고 싶었다구~~ ㅋㅋㅋ
사실 유명한 이름?치곤 그다지 볼것없는 메인 ...
그래도 만개시점이 아니라 지고 있는 시점이라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남아 있는 꽃잎이 반갑다..
그렇게 해서 통일공원에 들려서 잠시 쉬어주고.. 사실 여긴 그다지 볼건 없고.. 그냥 점심이나 싸들고 와서 한끼먹고.. 하면 딱 좋은데... (점심 싸줄...) ....
동해 풍경이야 거의다 그렇지 않은가? 맑은 날 덕분에 수명선이 확실히 보이는..
등명락가사에 들려주는 센스... 그 앞에 약수물이 좀 맛이 특이하더라...
피맛이 나 >,.<.. (철분때문에..)
여기도 꽃 저기도 꽃...
나름 향 냄새가 좋은.. 향티쉬인가?
특이하게 자란? 꽃나무가 신기해서 한컷..
여기서 한가지 팁인데.. 본인처럼 채식위주의 편식(어려서 고기를 잘 안먹어서 생긴, 일부러 채식하는게 아니라 원래 그런..)하는 사람들은 식도락 여행이라는 것이 없다. 그때문에 여행을 하면 보다 주변환경에 집중하게 되는데 ... 그러다 보면 먹는게 만만치 않다...
그럴땐 "버스터미널"을 찾는다. 기차역은 그런게 없는곳도 많은데 버스터미널에는 그 주변에 식당 또는 그 건물에 식당이 있고 우리처럼 채식위주로 편식하게 된 비운의 자들이 먹을만한 곳이 많다.
대관령에서 속초 시내를 컷.
복~귀...
이제 기온이 올라간다고 겨울에 사라졌던 엔진열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다... Hot 뜨거워 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