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회사 회식이여서 통영으로 바로 못내려갔고 해서 다음날 아침 토요일 오전 9시에 출발!!

처음에는 통영에서 잘 생각으로...

중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무주 만남의 광장에서 한끼를 해결하고... 그렇다 이게 처음밥이자 이날 마지막 밥이였다는..

해서 4시쯤 통영에 도착했는데... 문제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통영이 이렇게 인기가 좋은 곳이였나? 아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대는데.. 여기는 그나마 한산... 여기오는데 뭔 차들이 그리 많고 관광버스가 그리 많던지 짜증 이빠이~~~

교통체증을 뚫고 갈만한곳이 없을까 하다 문득 폐교가 지도에서 눈에 띄길래 폐고로 입성!!
이미 폐교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고..

책을편 여학생(?) 상은 나무에 뭍혀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그렇게 구경하고..

까마귀도 찍고..

마을도 찍고....
이렇게 보면 좀더 지붕이 알록달록 예쁘게 건물들이 있으면 더 보기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하다가......

교통체증이 문득 생각나서.. 뭔가 오늘은 통영에서 자기는 싫다 싶어서... 급 복귀모드...
새벽 1시 까지 밥도 못묵고 라이딩으로 폭주해버리는....

뭔가 급 당일치기가 되어 버려 사진은 고작 이것 밖에 안찍어 버린...

그리고 3일동안 몸살에 감기에... 피곤모드... 다행이 전에 9시간 이였던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각혈 라이딩은 아니였고 단순히 몸살 라이딩... 장거리 장시간 라이딩도 이제 슬슬 몸이 적응해 가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