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을 돌아다녀보고 싶었지만 생각만큼 구석구석을 돌아다닌거 같지가 않다.
왼쪽에는 군부대라도 있는지 접근을 할수 없었고, 오토바이로 갈수 있는 곳은 다 가봤지만 딱히 눈에 와닿는 곳은 없었다. 십리포 해변이나, 장경리 해변 역시 맘에 들지 않았다.

영흥도 입구에서..

어차피 주 목적은 달리는 거지만 달리는 것도 차라리 춘천가는 길이나, 새만금 가는 길이 오히려 눈요기는 좋았다. 가까운 곳이기에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곳이 아니였다면 글쎄....

조금 돌아가면 볼수 있는 곳. 물빠진 곳에서도 낚시는 한다. 하긴 돌아다녀봤어야지 ㅋㅋ

뭔가 이런 분위기가 난 좋더라 낡은 건물에 숲이 있는 길..

사진찍는게 익숙치 않으니 찍을게 잘 안보인다.

그러고보니 측도를 안가봤네? 한번 가봐야 할듯..

아무튼 결과적으로 해변으로 접근하기가 용이치 않으니 뭔가 아니다 싶다... 굳이 해안가 도로가 아니더라도.... 지정된 해변이 아니면 해안을 보는게 그다지 쉽지가 않았다. 마침 물도 빠져 있었던 터라 더 재미 없는 라이딩...

뭔가 아쉬운.... 꽤나...

요근래 주말에 해가 없는 날씨만 계속... 돼서 게다가 안개 아니면 먼지... 맑은 날을 보기가 좀처럼 힘들다.